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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RL

XBRL 주석 작성 시 유의사항은? 모르면 재 발행이다

by XBRL Firm 2025. 2. 25.

안녕하세요, 오늘은 금융감독원에서 XBRL 가이드를 통해 권고하고 있는 XBRL 주석 작성 시 유의 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부터 안내할 사항을 모르신다면, 자료 제출을 하더라도 금융감독원에서 재발행을 권고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알아야 하는 정보입니다.

 

아래의 내용을 알 수 있어요

  1. 금융감독원에서 원하는 주석 작성 원칙
    1. 표준 주석 목차를 사용하자
    2. 두 가지 이상의 기준서를 하나의 목차에 공시하는 경우는?
    3. 목차 확장이 가능한 경우는?
    4. 표준 목차는 얼마나 사용해야 할까? 

 

금융감독원에서 원하는 주석 작성 원칙

금융감독원에서 최근 'DART XBRL 재무제표 본문·주석 작성 가이드'를 배포하며 금융감독원에서 원하는 바를 명확히 하였습니다.

 

해당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께서는 아래의 자료를 다운로드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금융감독원 배포 XBRL 작성 가이드

20250120 금융감독원 DART XBRL 재무제표 본문·주석 작성 가이드_배포용_FFn.pdf
14.00MB

 

 

 

 

표준 주석 목차를 사용하자

표준 주석 목차 리스트
표준 주석 목차 리스트

 

작성 가이드에는 '공시하고자 하는 주석에 해당되는 기준서에 따라 구성된 표준 주석 목차를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함'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조금 더 쉽게 풀이하자면, XBRL 편집기에는 금융감독원과 IFRS에서 이미 만들어 놓은 표준 주석 목차가 있습니다.

 

각 목차들은 해당하는 기준서에 따라 만들어졌기 때문에

'원하는 주석의 기준서와 대응되는
표준 목차를 사용해야 한다'

 

라는 의미입니다.

 

두 가지 이상의 기준서를 하나의 목차에 공시하는 경우는?

회사의 공시 자료를 보다 보면 가끔 이런 공시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담보제공 및 우발부채에 대한 공시

 

상기 예시의 경우 '담보제공'이라는 공시와 '우발부채'라는 공시가 합쳐져 하나의 주석으로 공시되는 경우입니다. 

 

해당 사항의 경우 상기 금융감독원에서 정한 하나의 목차에 하나의 기준서라는 원칙에 위배되는 경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금융감독원에서는 회사의 하나의 주석을 두 개로 나누기를 권고하였습니다.

 

'XBRL 작성 가이드'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내용을 확인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회사가 상이한 기준서의 공시사항을 통합하여 하나의 주석 단위로 공시하고 있는 경우, 기준서에 따라 구성된 표준 주석 목차에 맞게 분리하여 공시하는 것이 적합함'

 

목차 확장이 가능한 경우는 언제일까?

금융감독원에서 제시한 목차 확장이 가능한 경우는 단 한 가지 경우입니다. 

 

DART Taxonomy에 회사가 공시하려는
표준 주석 목차가 없는 경우

 

아마, 위의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목차의 확장은 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표준 목차는 얼마나 사용해야 할까?

금융감독원에서는 표준 목차를 전체의 80% 이상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상장사의 경우 약 40개의 주석을 공시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약 32개 이상은 표준 목차를 사용하여 공시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결론

실무를 하시다 보면 아시겠지만, 표준 주석 목록을 80% 이상 사용하며, 주석을 기준서에 따라 구분하여 목록을 정하는 것 등 다양한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의 내용을 정확히 알고 계신다면 큰 어려움은 없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어려움이 있으시다면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정확하게 일을 처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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