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금융감독원에서 배포한 Taxonomy 중 적절한 Element가 없을 때 회사의 특성에 맞게 확장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의 포스팅을 이해한다면, 공시에 필요한 모든 Element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래의 내용을 알 수 있어요
- 확장 Element 원칙
- 확장 Element 만드는 법
확장 Element 원칙
금융감독원에서 최근 배포한 '재무제표 본문·주석 작성 가이드'에 따르면 아래의 두 가지 원칙에 따라 Element를 확장해야 한다고 합니다.
각각의 원칙에 대해 소개하고 예를 들어 정확한 의미를 파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표준 Taxonomy에 적절한 Element 가 없을 경우
금융감독원 배포 가이드에 따르면 Element의 확장은 '회사가 공시하려는 내용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개념의 요소가 없는 경우에만 허용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표준 Taxonomy로 표현하지 못하는 개념이 있을까요?
예시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회사는 회계 계정만을 공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위의 예시는 삼성전자의 2024년 3분기 공시 자료를 캡처해서 가지고 왔습니다.
위의 예시 중 관계의 성격, 지분율, 주 사업장, 결산월은 금융감독원에서 배포한 표준 Taxonomy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명'은 표준 Taxonomy에 있을까요?
기업명은 회사의 고유한 요소로서 표준 Taxonomy에 반영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럴 경우 확장을 통해 회사의 고유 요소를 만들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상기 예시처럼 회사의 고유한 특성이 반영되어 있는 Element의 경우 확장을 통해 회사가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을 만들어 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표준 Taxonomy의 Element가 회사의 계정과목보다 넓은 범위의 Element일 경우
이전의 포스팅을 확인해 보신다면 Element 간 부모-자식 관계에 따라 Element를 선택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아직 해당 내용을 모르시는 분들께서는 아래의 내용을 확인 후 보시는 것이 더 이해하기 쉬우실 것 같습니다.
XBRL 이거 모르면 다 수정해야 한다!! Element 부모 자식 관계
안녕하세요, 오늘은 Element 간의 부모-자식 관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오늘 다룰 내용은 앞으로 실무를 하면서 진짜 중요한 부분으로 조금 더 집중해서 봐주시기 바랍니다. 준
xbrlfirm.com
금융감독원에서 배포한 Taxonomy는 상위 Element와 하위 Element가 있습니다.
그래서, 상위 Element를 사용할 경우 그 밑의 하위 Element를 모두 포함하게 됩니다.
하지만, 회사의 분류가 금융감독원의 부모-자식 관계와 다르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시를 통해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는 금융감독원에서 배포한 Taxonomy의 Element 간 부모-자식 관계가 표현된 사진입니다.
위의 경우 매출채권 및 기타 유동채권의 자식 Element로 선급금 및 선급비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 공시에 따르면 선급금과 선급비용이 기타 자산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선급금과 선급비용이 기타 자산으로 분류되어 있는 공시 자료입니다.
이렇게 금융감독원 Taxonomy 분류와 회사의 분류 차이가 발생하는 경우 한 가지를 확장할 수밖에 없는데요
상기 예시의 경우 매출채권 및 기타 유동 채권을 확장하여 회사의 분류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확장 Element 만드는 법
지금까지는 확장을 할 수 있는 경우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제는 확장을 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상기 이미지는 금융감독원에서 배포한 XBRL 편집기 화면입니다. 그중 오른쪽의 한글명과 영어명을 입력해 주면 됩니다.
단, 같은 영어명을 한 개 이상 만들게 된다면, 중목 ID가 생성되어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복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결론
오늘은 Element를 확장할 수 있는 경우와 확장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위의 내용을 정확히 숙지하시어, 공시 업무에 차질이 없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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