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RL 주석 작성 방식이 2024년에 대폭 변경되었습니다. 기존 방식과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이 글에서 그 차이를 쉽게 풀어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XBRL 사업보고서를 작성하시는 분들이라면, 2024년부터 새롭게 바뀐 주석 작성 방식이 꽤나 혼란스러우실 겁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헷갈렸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2023년 방식과 2024년 방식의 차이를 자세히 살펴보고, 새로운 규정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알려드리겠습니다.
특히, 금융감독원이 권고한 주석 분리 방식에 대해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2023년과 2024년 XBRL 주석 작성 방식 비교
2023년까지의 XBRL 주석 작성 방식은 비교적 단순했습니다. 회사의 사업보고서 형식으로 XBRL 파일을 제출하면 되었고, 주석 작성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죠.
하지만 2024년부터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새로운 가이드를 배포하며, 특히 주석 작성 방식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제공했습니다.
주석은 하나의 기준서만을 기준으로 작성해야 하며, 하나의 주석이 두 개 이상의 기준서를 포함할 경우 각각의 기준서로 나눠서 공시해야 합니다.
이전까지는 동일한 주석 번호로 통합 공시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9-1’, ‘9-2’와 같이 번호를 분리하여 표시해야 한다는 점이 크게 달라진 부분입니다.
표준 주석 사용 가이드라인
금융감독원이 권고한 표준 주석 사용 가이드라인은 XBRL 작성자들에게 명확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특히, 주석의 기준서별 분리를 강조하며 기존의 혼란을 해소하려는 의도가 돋보입니다.
항목 | 2023년 방식 | 2024년 방식 |
---|---|---|
주석 작성 방식 | 사업보고서 형식으로 통합 공시 | 기준서별로 분리하여 공시 (예: 9-1, 9-2) |
주석 번호 | 단일 번호로 통합 표시 (예: 9) | 기준서에 따라 번호 분리 (예: 9-1, 9-2) |
기아 사례: 2023년 vs 2024년 주석 작성 방식
2024년 XBRL 주석 작성 방식의 변화를 가장 잘 보여주는 예로 기아의 사업보고서를 들 수 있습니다. 기존의 2023년 방식에서는 '9.유형자산 및 사용권자산'을 하나의 주석으로 통합 공시했습니다.
그러나 2024년부터는 주석 번호를 분리하여 '9-1. 유형자산'과 '9-2. 사용권자산'으로 공시하게 되었습니다. 이 방식은 주석의 기준서별 분리를 명확히 하면서도, 사업보고서의 일관성을 유지하려는 목적이 담겨 있습니다.
- ✅ 2023년: '9.유형자산 및 사용권자산' (통합 공시)
- ✅ 2024년: '9-1. 유형자산', '9-2. 사용권자산' (기준서별 분리)
- ✅ 금융감독원 권고 사항 반영으로 일치된 번호 체계 사용
금융감독원의 권고 사항 분석
금융감독원은 2024년 XBRL 주석 작성 가이드에서 두 가지 핵심 사항을 강조했습니다. 첫 번째는 주석의 기준서별 분리 작성이고, 두 번째는 사업보고서와의 일치성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특히, 기존의 모호했던 주석 분리 방식에 대한 문제점을 명확히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표준 주석 목록을 배포했습니다. 이 가이드를 따라 작성하지 않으면 XBRL 파일 제출 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으니,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금융감독원은 표준 주석 사용을 적극 권고하며, 필요 시 추가 설명을 첨부하는 방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효율적인 XBRL 주석 작성 팁
새로운 가이드를 기반으로 효과적으로 XBRL 주석을 작성하는 방법을 살펴봅시다. 주석 작성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들을 간략히 정리했습니다.
작성 팁 | 설명 |
---|---|
기준서별 분리 | 동일한 주석 번호로 공시하되, 기준서별로 별도 표기 (예: 9-1, 9-2) |
표준 주석 활용 | 금융감독원이 제공한 표준 주석 목록 사용 권장 |
설명 첨부 | 필요 시 설명을 추가하여 주석의 이해도를 높임 |
마무리 및 추천 사항
2024년부터 적용되는 XBRL 주석 작성 방식은 기존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명확해졌습니다. 하지만 변화에 잘 적응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중요한 점들을 기억해야 합니다.
- 📌 기준서별 주석 분리 방식 숙지하기
- 📌 금융감독원의 표준 주석 목록 활용하기
- 📌 설명 첨부를 통해 주석의 명확성 강화하기
- 📌 사업보고서와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공시하기
주석을 기준서별로 분리하여 공시하는 방식입니다. 동일한 주석 번호를 사용하더라도 각각의 기준서에 따라 번호를 분리해서 작성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9-1. 유형자산’, ‘9-2. 사용권자산’과 같이 표시합니다.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권장됩니다. 표준 주석 목록을 사용하면 오류 발생을 줄이고 제출 과정에서의 혼란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아니요. 금융감독원은 주석 번호를 분리하되, 사업보고서와 XBRL 사업보고서의 번호가 일치하도록 유지하는 방식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우선, 금융감독원이 배포한 가이드를 철저히 읽어보시고, 기준서별로 주석을 분리하는 방식에 익숙해지셔야 합니다. 또한, 기존의 사업보고서 작성 방식과의 일치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융감독원이 권고하는 표준 주석 목록을 지원하는 XBRL 편집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된 도구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024년부터 적용되는 XBRL 주석 작성 방식의 변화는 다소 혼란스러울 수 있지만, 금융감독원의 지침을 잘 따라간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기준서별로 주석을 분리하여 작성하는 방식은 다소 번거로울 수 있지만, 정보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업데이트되는 가이드를 주의 깊게 살펴보며, 효율적으로 XBRL 주석을 작성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XBRL 작성 여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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